광양, 30대 주부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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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30대 주부 ‘코로나19 확진'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3.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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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4번째 환자 발생
20일 울산거주 시부모 광양 방문 접촉
남편과 자녀는 '음성'판정
광양시청
광양시청

여수, 순천에 이어 광양시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 판정자가 나왔다. 2일 전남도와 광양시에 따르면 1일 광양시 중마동 덕진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일 밤 9시경 광양시보건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일 양일간 울산에 거주하는 시부모님을 광양에서 접촉했다. 시부모 2명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다니는 A씨의 남편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남편의 음성판장에도 불구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그가 근무하는 해당공장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같이 근무하는 교대조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제철산업 특성상 조업을 쉽게 중단 할수 없어 근무자의 음성판정이 나왔으나 1일부터 대체인력투입을 통한 정상가동을 실시 중”이라며 “확진자 남편은 출·퇴근 통근버스가 아닌 자가용을 이용해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A씨의 동선을 파악중이며 정현복 광양시장은 잠시 후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 19 관련 긴급 브리핑을 가졌다. 브리핑에서 나온 질의응답을 공개한다.
 
광양시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정현복 광양시장이 2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광양시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정현복 광양시장이 2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긴급 브리핑 질의응답>

△1일 밤 9시에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 시민에게 일찍 알리지 않은 이유는?
▲정부 지침에 따라 발표한 것이다. 9시에는 유선상으로 확인했고 확진자 판정 정식 통보는 밤 12시가 넘었다.
 
△확진자는 시부모를 접촉했다는데 시부모는 어디서 옮겼는지? 확진자가 감염원인은 아닌지?
▲시부모님이 울산에 살고 있다. 남편이 자동차로 울산에 가서 모시고 와서 다음날 울산으로 다시 모시고 간다. 시부모가 양성판정 확진 후, 며느리가 판정을 받았다. 울산 시부모는 21일부터 증상이 나타났고 광양은 26일부터 증상이 나타났다. 시부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지마트에 다녀갔는데 몇시 쯤인가?
▲2월 22일 밤 11시, 23일 밤 10시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지마트에 접촉자 있나? 접촉자에 대한 검사는?
▲확진자는 증상이 26일부터 증상 있었다. 이에 따라 해당 접촉자는 파악하지 않고 있다.

 
△지마트는 언제 폐쇄 해제하나?
▲지마트가 폐쇄 대상은 아니지만 마트에서 스스로 폐쇄하겠다고 했다. 오늘 아침에도 마트가 폐쇄된 것을 확인했다. 강제 폐쇄가 아닌 자가 폐쇄이며 방역 후 24시간 지나면 안전하다고 본다. 역학조사관과 상의해 폐쇄 해제 시기를 지마트에 알려주겠다.

 
△감염자는 신천지와 관련 있나?
▲신천지는 아니고 명단에도 없다. 전업주부며 남편과 아이들은 확진자가 아니라서 개인 정보를 공개하기 어렵다. 

 
△광양에 신천지 신도 규모는 어느 정도 인가?
▲3차에 걸쳐 관내에 1097명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신도들에게 모두 전화 확인 후 조금 이상이 있는 사람은 52명으로 파악돼 검사를 의뢰했다. 이중 48명은 통보했으며 4명은 오늘 중 통보할 계획이다.

 
1042명에 대해서도 담당 공무원을 지정, 하루 두 번씩 10일까지 매일 체크하고 있다. 연락 안되는 사람 3명은 경찰에서 추적하고 있다. 관내 신천지 단체는 등록된 정식교회는 1곳, 나머지는 교육관 등이다. 광양시에 당초 8개를 신고했지만 추가로 2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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