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포함] "싱크홀 발생 우려" 백성호 부의장, 쪽집게 예언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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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포함] "싱크홀 발생 우려" 백성호 부의장, 쪽집게 예언 적중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4.04.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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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도로과 추경예산 질의
싱크홀 발생 지역 정확히 짚어내

17일 오후 광양시 중마동 가람사점 앞 사거리에서 싱크홀이 발생한 것과 관련, 백성호 광양시의회 부의장이 이곳에 싱크홀이 발생할 것이라고 집행부에 질의한 발언이 정확히 들어맞아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17일 오후 4시경 이곳에 싱크홀 발생신고가 들어와 광양시와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가 긴급 출동, 도로 통제 및 긴급 복구를 벌였다. 싱크홀 규모는 2m*2m*1.5m 규모로 시는 긴급 복구를 통해 모래로 파손된 부분을 메우고 18일에는 도로 재포장을 실시할 계획이다. 싱크홀 발생 정확한 원인은 현재 파악중이다. 

이런 가운데 백성호 광양시의회 부의장이 이곳 현장에 대해 싱크홀 발생 우려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백 부의장은 17일 오후 3시쯤 열린 광양시의회 도로과 추경심사에서 “최근 많은 비로 인해 도로 곳곳에 포트홀과 갈라짐이 자주 생기고 있다”며 “특히 (중마동) 가람서점 사거리를 보니 도로가 쩍쩍 갈라져 있다”고 질의했다. 이어 “도로 갈라짐 원인은 잘 모르겠지만 주변 아파트 공사로 인해 지하수가 빠진 것이 원인인지, 도로가 오래돼 파손 된 것인지 원인을 파악해볼 것”을 도로과에 주문했다. 

백 부의장의 질의가 끝난 후 실제 이날 오후 가람서점 앞 사거리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백성호 부의장은 18일 본지와 통화에서 “어제 도로과 추경예산 심사 시 포트홀 발생을 우려하고 도로 유지보수에 더 많은 예산을 써 달라고 주문하자마자 예로 들었던 가람서점 앞 사거리에 포트홀이 생겼다”고 말했다. 

백 부의장은 "이곳 도로 갈라짐이 심해 유심히 관찰하고 질의했었는데 실제 이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며 "이번 기회에 광양시 도로 전반에 대해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부의장은 “광양시는 특히 광양항 동서측 배후부지 도로가 많이 침하되어 있다”며 “광양항과 광양제철소가 일자리를 창출하고 광양을 먹여 살리는 양대 축인데 주변 도로들이 너무 많이 파손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도로도 승용차 운행이 어려울 정도로 파손된 구간이 많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도로 신설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도로 유지보수에 더 많은 재원이 투입해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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