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76·77번 확진자 직장, 직원 모두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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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76·77번 확진자 직장, 직원 모두 '음성 판정'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11.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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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직원, 농협 직원들 전원 음성
10일 오전 광양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이동식선별진료소에서 광양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10일 오전 광양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이동식선별진료소에서 광양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교사가 근무하는 광양시의 한 고등학교 전체 학생과 교직원들이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9일 순천77번(전남198번) 확진자로 분류된 광양의 고등학교 교사 A씨는 광양의 농협에 근무하는 순천76번(전남197)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감염사실을 확인했다.

방역당국은 A교사가 근무한 전체 학생 497명과 교직원 78명 등 575명을 대상으로 10일 오전 9시부터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했고, 11일 오전 전원 음성 통보를 받았다.

다만 A교사와 학교 내 밀접 접촉자 106명은 모두 격리조치됐다. 학생은 96명, 교직원 10명으로 학생은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 16명, 고1 학생 80명이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다시 정상적인 등교수업 절차를 재개했다. 다만 A교사와 접촉했던 1학년 교사들이 자가격리하면서 1학년 학생들은 당분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됐다. A교사에게 수업을 받은 3학년 수험생 16명은 특별 담임을 배정해 집중관리하며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순천76번 확진자가 다닌 광양의 한 농협 직원들에 대해서도 진단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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