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코로나 전파방지 '총력'
상태바
순천시, 코로나 전파방지 '총력'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2.05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절기 방역요원 우선 채용
주민 생활터 구석구석 방역소독
가정·시설·기관·업소, 염소계표백제 소독 권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6번째 확진자가 광주·전남권에서 발생한 가운데, 순천시에서 관내 전파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에 역, 터미널 등 다중 이용 장소를 중심으로 방역했던 것을, 하절기 방역 인력을 미리 채용하여 시민 생활터 구석구석 소독을 확대한다. 또한 숙박업소, 식품접객업소, 여객운수업, 대형마트, 공동주택 등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에 의거한 소독 의무시설 대상으로 자주 소독을 실시하여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대응에 협력할 것을 안내했다.
 

시민들에게 바이러스 소독방법을 안내하여 가정, 시설, 기관, 업소를 비롯한 전 시민은 여러 사람이 접촉하는 손잡이나 출입문, 집기, 물건 등을 자주 소독할 것을 당부했다. 순천시보건소는 24시간 상황실 및 감염병 전용 상담전화를 운영하며 시민 의심 증상 신고접수 및 안내를 하고 있으며, 관내 병․의원과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의심증상자 발생 여부를 감시하고 있다. 

더불어 보건소 입구에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설치하여 보건소와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철저히 감시하는 등 관내 의심자 발생과 전파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전파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중국을 다녀온 사람은 잠복기인 14일 동안 자가격리 하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마스크 착용 및 염소계소독제로 주변 소독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