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시민과 약속 굳건히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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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시민과 약속 굳건히 지켜야
  • 이백구
  • 승인 2022.02.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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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이백구 광양상의 회장
이백구 광양상의 회장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광양의 품 속에서 1983년 태동을 시작한 이후로 벌써 39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광양시와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으로 광양제철소는 세계 최고 · 최대의 자동차강판 생산 제철소로 성장했다.

이러한 포스코가 저탄소 · 친환경 시대로의 대전환, 기술혁신 가속화, ESG 경영 강화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지속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추진한다고 지난해 12월 밝혔다.

하지만 지주회사 전환에 대하여 포항과 대구경북지역에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역사회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를 분리해야한다는 목소리에서부터 우리 광양지역에 대한 신사업 투자계획에 영향이 미치지는 않을까하는 시민들의 염려와 걱정이 점차 확산되고 있음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광양지역에 친환경 자동차에 핵심소재라 할 수 있는 배터리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작년 4월에는 9천억원을 투자해 율촌산단에 연간 전기차 100만대 생산이 가능한 규모의 수산화리튬공장을 착공하고, 그 다음 달에는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2150억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최근에는 광양제철소에서 반도체에 들어가는 희귀가스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 하여 제품을 출하하는 등 지역에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투자와 변화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일자리창출을 이뤄낸다. 또한 광양이 이차전지의 메카로 자리매김하여 광양의 미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나아가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최근의 상황을 지켜보면 포항과 대구·경북지역의 목소리로 인해 우리지역에 예정된 투자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포스코는 광양시민과의 약속을 굳건히 지키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이라는 기업이념을 실현을 위해 다음사항을 간곡히 요청하는 바다. 

-포스코는 광양시와 신뢰를 위해 광양시에 계획된 미래신성장사업에 대한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해 줄 것.

-포스코취업아카데미 등을 통한 지역인재 채용확대, 구매제도개선을 통한 지역업체 이용방안수립 등 이행을 명확하게 약속하여 줄 것.

세상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기업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기업뿐 만아니라, 지역이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이를 막고 위기를 기회를 바꾸기 위해 기업은 몸부림치고 있다. 이러한 기업의 노력을 지역은 응원하고 지원해야 한다.

다만, 기업도 지역사회가 있었기에 지금의 성공이 있다는 감사함을 잊어서는 절대 안 된다. 다행히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환경에 힘쓰고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하여 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ESG 경영을 강화 한다고 하니 지역민 입장에서는 참으로 다행스럽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사업 투자와 사회적 책임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더 많은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

광양을 사랑하고 세계 최고의 기업이 지역에 있다는 것에 항상 자부심을 느끼는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지역과 기업이 난관을 잘 극복하고 한발자국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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