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활약 깜짝 놀라. 나중에 커서 보자” 격려
20세 이하 국가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던 정정용 감독이 22일 광양중앙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정 감독은 이날 오후 5시 월드마린센터에서 열린 광양리더스아카데미 강연에 앞서 초등학교 축구부가 있는 광양중앙초를 방문한 것이다.
정 감독은 이날 중앙초 여자축구부 선수들의 훈련 과정을 지켜보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격려도 잊지 않았다. 정 감독은 “전국소년체전에서 이 친구들을 만났는데 굉장히 잘해서 깜짝 놀랐다”며 “잘 성장해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칭찬했다. 이어 “나중에 커서 꼭 만났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2000년에 창단한 광양중앙초 여자축구부는 지난 6월 경남 창녕에서 열린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5월에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을 비롯해 4월 2019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초등부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는 등 초등 여자축구 최강팀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일 정정용 감독과 20살 이하 대표팀 사령탑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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