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육재단, 연말 후원금 기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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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육재단, 연말 후원금 기탁 이어져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12.3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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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기관서 3350만 원 기탁
현 재산총액 53억 6200만 원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29일 정인화 시장, 이광용 이사장, 기업체·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350만 원의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탁된 기금은 여수항도선사회(회장 임형도) 1천만 원, 효창건설(주)(대표 송재무) 500만 원, 동주종합건설(주)(대표 양동일) 500만 원, ㈜영신(대표 박희주) 200만 원, (주)효성테크(대표 박희주) 200만 원, ㈜미강이엔지(대표 김종필) 300만 원, 엔에이치건설(주)(대표 황치환) 300만 원, 미래지반연구소(대표 황은아) 200만 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지사장 박은화) 150만 원이다.

여수항도선사회는 여수·광양항에 입출항하는 배에 탑승해 안전하게 수로를 안내하는 단체로, 임형도 여수항도선사회장은 “광양항에서 사업을 하는 만큼 광양에 수익을 돌려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보육재단에 관심을 갖고 계속 후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은화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장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기탁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황은하 미래지반연구소 대표는 “올해 한 해 광양시 각종 위원회에 참석해 받은 수당을 모아 200만 원을 기탁하게 되어 참으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용 어린이보육재단 신임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중한 후원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임 이사장님을 이어 광양시 보육의 꽃을 피워 명품 보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어린이보육재단은 광양시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인화 시장은 “연말을 맞아 시민, 기업체, 단체 등의 자발적인 기부가 이어지고 있으며 어린이보육재단을 향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며,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의 명성을 이어나가면서 광양에 살아야 할 이유가 ‘보육과 교육’이 되도록 도시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보육재단은 2017년 출범 후 지금까지 시 출연금 30억 원, 자발적 기부금 57억 2천만 원 등 87억 2천만 원의 수입과 33억 5800만 원의 보육정책 사업비 지출로 현 재산총액은 53억 62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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