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관계자 국회로 불러
김태훈 국장 “전달한 내용 재정투자심사에 반영 노력”
김태훈 국장 “전달한 내용 재정투자심사에 반영 노력”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교육부 관계자를 불러 광양시 황금지구에 학교 신설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서 의원은 지난 20일 교육부 김태훈 교육복지정책국장, 지방교육재정과 담당자, 지방교육재정연구원 등을 국회의원실로 불러 이 같은 입장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서 의원은 “황금지구에서 인근 초등학교를 도보로 이동하려면, 6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40분 이상 가야 한다”며 “도로는 항만 등이 인접해서 사진과 같이 대형트레일러나 트럭들이 주로 다녀 통학환경이 매우 안 좋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학교 역시 도보 통학은 불가능하고, 대중교통 소요시간이 30분 이내지만 버스가 1대(1일 4회) 운행해 학생들이 등·하교하기에는 운행 횟수가 부족하고 노선이 열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특히 “이달 말 예정된 황금지구 초중통합학교 신설에 따른 재정투자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학생들의 2년 이상 이 같은 불편함을 겪어야 한다”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정투자 심사 통과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교육부에 당부했다.
이에 김태훈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전달한 의견과 고충을 잘 반영하고 지방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며 ”지역민들의 의견이 심사과정에서 잘 반영되도록 노력해 좋은 결과를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교육부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황금지구 초중통합학교 신설에 따른 재정투자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