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상공회의소 회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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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상공회의소 회장 신년사
  • 굿모닝투데이
  • 승인 2019.12.3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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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광양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존경하는 16만 광양시민 여러분!

돌아보면 지난 한해는 우리 광양에 특별한 한해였습니다. ‘시승격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30년, 더 큰 광양’을 선포한 바 있습니다. 광양경제 제2의 도약을 위한 매우 뜻깊은 선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세풍산단에는 외국인 투자 기업 1호인 광양알루미늄(주)이 기공식을 가짐으로써, 세풍산단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광양시 어린이 보육재단은 16만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작년 10월, 1만 계좌를 달성하였고, 11월말 현재 1만 5천 계좌를 돌파함으로써 광양은 아이양육하기 좋은 도시 대한민국 모범사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순천세무서 광양지소 개소를 위한 예산이 통과함으로써, 올 4월부터는 순천으로 가야만했던 광양시민들의 세무민원에 대한 편의가 대폭개선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우리 광양시는 개청이래 최대 6583억이라는 국도비확보 성과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이라는 자랑스런 쾌거도 달성습니다. 이 모두가 2019년 우리 광양시민들께서 함께 이루신 기쁜 성과들이었습니다.
 
존경하는 16만 시민, 그리고 기업인 여러분!
드디어 2020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

장기간 계속되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한·일간 문제 그리고 남·북·미간 평화정착 등 우리 앞에 놓인 여건이 녹록해 보이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도약을 위한 노력을 멈출 수 없습니다.

첫째, 2020년 새해는 광양경제 제2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읍시다.
이런 면에서 새해를 맞아 세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새로운 30년, 더 큰 광양’ 위해서, 우리가 갖고 있는 기존의 장점을 더욱 발전시켜가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동력도 준비해야합니다.
 
조강생산 누계 5억톤을 달성한 제철산업과 총물동량 3억톤 달성으로 국내 수출입 물동량 1위인 항만산업은 더 키우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새로운 광양의 먹거리를 만드는 일에 광양시와 공공기관 그리고 시민사회단체와 기업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상공회의소도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디든 함께 하겠습니다.

둘째, 기업인이 존중받는 광양! 함께 잘 사는 광양!
     투자하고 싶고 기업하기 좋은 광양을 만들어 나갑시다.

참석자 여러분, 그리고 광양시민 여러분! 그동안 우리 기업인들을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 이 시대는 그 누구도, 그 어떤 영역도 일시적인 눈가림으로 지속가능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는 것을 우리 기업인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상공회의소가 앞장서서 지역사회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습니다.

기술개발을 위한 더 많은 투자로 지속가능한 광양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지역사회와 기업의 상생과 협력을 위해 광양상공회의소가 더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광양시민으로서 자부와 긍지를 더 높이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일상 속 우리는 모르고 살지만,/ 다른 나라를 가보면 애국자가 된다고 합니다. 외국인들 대부분이 대한민국에 대한 호감과 관심을 갖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광양은 작은 대한민국입니다. 대한민국 8도 전역에서 모여 사는 곳이기 때문이며, 이런 다양성은 광양발전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광양은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도시입니다. 정작 살고 있는 우리만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일입니다. 

우리가 우리를 제대로 알고 자부와 긍지를 갖는다는 것, 행복 도시 광양의 출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끝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기업하기 좋은 광양만들기와 지역경제활성화에 애써주신 시민여러분과 유관기관 대표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여러분 회사의 발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3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이 백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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