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김재숙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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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김재숙 당선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9.12.1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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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후보에 이기고 재선 성공
김재숙 광양시새마을금고 이사장

18일 열린 광양시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김재숙 후보가 당선됐다.

투표 자격이 있는 금고 회원(출자자) 2만 8400여명 중 7321명이 투표한 가운데 기호 1번 김재숙 후보는 5020표를 얻어 2288표를 획득한 기호 2번 백경현 후보를 2732표차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김 당선자는 △1투표구(본점) 1549대 479 △2투표구(무등) 972대383 △3투표구(광영) 1192대 569 △4투표구(금호)  568대 509 등 모든 투표소에서 백 후보를 앞섰다.  

이번 선거는 김재숙 현 이사장과 백경현 전 이사장의 리턴매치로 치르며 관심을 보였다. 

김재숙 당선자는 “4년 전 이사장 취임 이후 오랜 금융 경험을 가진 전문가만이 도입할 수 있는 기업군 대출 도입을 확대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11월까지 목표이익 26억8천만원의 135%인 36억3천만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을 창출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약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을 만들어 우리 새마을금고를 이용하시는 회원들에게 보다 많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타 금융기관보다 ‘예금금리는 높이고, 가계대출 금리는 최저금리’를 적용해 지역사회에 정말로 필요한 금융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환원사업에 대한 구상과 각오도 밝혔다. 김 당선자는 “환원사업 예산 의무편성 지침(당기순이익 5%이상)에 따라 지역사회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나눔 재단을 통한 공익사업 참여를 확대하겠다”며 “회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시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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