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5세⟶54.8세' 확 젊어진 9대 광양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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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세⟶54.8세' 확 젊어진 9대 광양시의회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06.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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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송재천, 최다선수 4선
14명 중 9명 신인
지난 3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선증 교부식
지난 3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선증 교부식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제9대 광양시의회는 8대 의회보다 5살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 신인은 14명 중 9명으로 신인 비율이 70%나 돼 의회 세대교체를 알리는 신호탄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선관위에 등록된 나이를 기준으로 당선자들 현황을 살펴보면 9대 의원들의 평균 연령은 54.8세로, 8대 의회 평균 연령 60.5세보다 5세나 대폭 줄었다. 최고연령은 송재천 당선자로 71세이며, 최저연령은 최대원·김보라 당선자 38세다.
  
정치신인은 14명중 비례를 포함해 9명이며 여성(김정임·김보라) 2명, 청년(최대원·박철수·김보라) 3명이다. 선수를 살펴보면 송재천·백성호 당선자가 4선으로 최다선 의원이 됐으며, 중동 서영배 당선자 3선, 최대원·조현옥 당선자는 재선이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14명 중 11명이 더불어민주당이고, 진보당(백성호) 1명, 무소속(송재천·조현옥) 2명이다. 

9대 의원 당선자들은 의원 등록을 시작으로 이번 달에 각종 교육과 연수에 참여한다.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의회 2층 자료실에서 의원 등록을 하는데 당선자들은 △의원 겸직 신고서 △상임위 배정 신청서 △최초 재산등록신고서 △고위공직자 민간부문 업무활동 내역 등 14가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15일에는 의원 당선자 특별연수가 예정되어 있다. 연수는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열리며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가 연수를 실시한다. 22일에는 제8대 의원 간담회 및 송별연, 24일에는 9대 의원 당선자 간담회가 의원 상담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는 7월 1일에는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선출에 이어 9대 의회 개원식을 연다. 4일에는 위원회 구성과 상임위원장, 부위원장 선출을 끝으로 9대 의회 출범을 모두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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