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용 "권리당원 명부 유출 사실 없다. 경선 공정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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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권리당원 명부 유출 사실 없다. 경선 공정 관리"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05.0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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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 캠프 측 권리당원 명부 유출 의혹에 반박 성명
"공정 경선 위해 후보들과 수차례 협의…시민께 감사가 먼저" 반박
서동용 국회의원
서동용 국회의원

민주당 광양시장 선거 경선 결과와 관련, 이용재 선대본부 측이 서동용 지역위원장에게 '권리당원 명부 유출 의혹'을 제기하자 서동용 국회의원은 "근거없는 의혹제기보다 시민께 감사인사가 먼저"라고 반박했다. 

서동용 의원은 1일 성명을 발표하고 "지지자들에게 서로 위로와 축하를 전하기에 앞서, 경선 발표가 끝나자마자 이용재 후보 캠프에서 권리당원 명부 유출 의혹을 제기했다"면서 "심지어 명단 유출에 관한 확인을 서동용 국회의원이 거부하고 있다는 허위 사실까지 유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지역위는 권리당원 명부를 유출한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번 명확히 밝힌다"며 "여러 차례 공정한 경선을 관리하겠다고 공언해 왔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를 위해 지난 대선 이전부터 시장 예비후보들과 지속해서 연석회의를 진행하고, 지방선거 진행 상황과 각종 정보를 공유해왔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지난 4월 24일 후보자 모두가 참석한 지역위원회 고문단 연석회의에서 권리당원 총인원을 묻는 질문에 소상히 답했다"면서 "당원명부 관리에 관한 질문에 잘 관리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선 발표 후. 직접 이 후보 본인에게 유출되지 않았음을 재차 밝히기 위해 전화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며 "이 후보 캠프가 말하는 로그 기록을 통해 확인한다는 방법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서 의원은 "이 후보캠프는 의혹 제기에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면서 "연석회의에서 당원명부를 공개해 달라는 의견이 있었으나 이유를 들어 모두에게 공개를 거부했다"면서 "그럼에도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 제기는 공정한 경선을 위해 노력해온 당과 경선에 참여한 당원들을 모독하는 행위다"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 캠프를 향해 "근거 없는 권리당원 명부 유출 의혹 제기를 중단할 것과 당원들에 대한 사과를 요구한다"면서 "사실에 기초하지 않는 내용을 지지자와 시민에게 기다렸다는 듯이 일방적으로 퍼트리는 것은 경선불복을 의미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특히 "경선에 참여한 모든 후보는 지난 4월 4일 클린경선 서약서에 본인이 직접 서명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더 이상 불필요한 논쟁을 중단하고,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마음을 합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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