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재 선대본 "권리당원 명부 유출 의혹 해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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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재 선대본 "권리당원 명부 유출 의혹 해소" 요구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04.3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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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결과 이의 제기
지역위 권리당원명부 관리 컴퓨터 기록 확인 요청
"이상 없으면 경선 결과 수용하겠다"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후보에 김재무 후보가 선출된 가운데 이용재 선거대책본부는 30일 "민주당 지역위원회는 권리당원 명부 유출 의혹을 해소해달라"고 촉구했다. 

선대본은 입장문을 통해 "경선을 치르는 동안 권리당원명부 유출에 대한 여러 정황들이 있었다"먀 "이에 선대본에서 2차례에 걸쳐 권리당원명부 유출에 대한 확인 요청을 했으나, 지역위원장인 서동용 국회의원은 확인 거부를 했다"고 밝혔다. 

선대본은 이에 "민주당 지역위원회 컴퓨터의 로그 기록을 정식으로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선대본은 "지역위는 지역위원장 본인을 믿어달라고 하며, 확인시켜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다시 한번 이번 경선이 한치의 의구심도 들지 않도록 지역위원회 권리당원명부 관리 컴퓨터 기록을 확인요청 해달라"고 촉구했다. 

선대본은 서동용 국회의원에게 "지역위원회 권리당원명부 관리 컴퓨터 기록을 확인시켜 주실 것을 바라며 이상이 없을 시 선대본은 6.1 지방선거에 승리를 위해 한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시에는 이번 경선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힘에 따라 민주당 시장 경선 결과를 놓고 후유증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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