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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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관리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04.25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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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1393! 고민하지 말고 연락주세요!"

순천시는 봄철 자살 고위험시기(3~5월)를 맞아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에 들어간다. 

봄철 자살률 증가는 세계 공통된 현상으로, 계절적 변화와 졸업·구직 시기, 상대적 박탈감 등 다양한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 전반에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나 정신건강 서비스 강화가 더욱 필요하다.

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자살 빈발지역 내 공동주택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도움 기관정보’안내 전단지·포스터를 배부하고 자살예방 현수막 등을 게첩했으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과 홈페이지 등 온라인 홍보 및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여 지원하기 위해 1차 의료기관과 약국, 숙박업소·터미널·역 등 다중이용시설과 연계하여 생명사랑 약국·숙박업소, 번개탄판매 행태개선 가게, 정신건강 서포터즈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겠다.”라며, “맞춤형 상담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살예방 등 정신건강에 관한 사항은  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749-6695)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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