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생강 생산농가 지도·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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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생강 생산농가 지도·지원 '총력'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04.1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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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교육·1천만원 상당 영농자재 지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지역대표 소득 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생강 생산농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양농협은 지난 12일 관내 생강 생산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생강 재배방법과 출하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 팀장과 남해화학 토양신소재 팀장을 초빙해 생강 재배기술 및 병해충방제 관련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고품질 생강 생산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교육 후에는 농가에서 신청한 생강종자를 공급했다. 광양농협은 지난해 생강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를 위해 생강 생산에 필요한 △종자소독제 △토양살충제 △토양개량제 △물통 등 1000만원 상당의 영농자재 일체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정명화 생강연구회 회장은 “광양농협에서 생강 농가를 위해 교육과 함께 매년 영농자재와 운송비 등을 지원해 주고 있어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필요한 영농자재 일체를 지원해 주어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허순구 조합장은“비록 지난해 소비부진과 과잉 생산에 의한 가격하락으로 생강 생산농가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생강은 우리지역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생강 생산농가 지원 및 육성에 힘써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광양농협은 광양시 전체 물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140톤의 생강을 취급했으며 4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려 농가 1인당 평균 약 500만원의 소득 창출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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