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전남도의원이 28일 열린 제124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조합회의 임시회에서 제11대 광양경제청 조합회의 의장에 당선됐다. 김태균 신임 의장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가 광양만권 발전을 염원하는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한 걸음 더 진보한 조합회의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 8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경제·관광·문화·체육·예산·인사 등 상임위를 거치며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광양경제청이 추진하는 투자유치와 각종 개발사업들이 주민들의삶의 질 향상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지구의 개발사업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광양경제청 사업들을 꼼꼼히 챙길 것"이라며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조합회의가 앞장서서 점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태균 의장은 광양경제신문 대표 이사를 역임했으며, 제10대·11대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 제2선거구)으로 11대 전반기 경제관광문화위원장을 지냈다. 현재는 코로나19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발한 의정활동과 적극적인 민생현안 해결에 나서고 있다.
한편, 결산검사위원에는 여수 출신 전남도의원인 이광일 위원을 대표위원으로, 강대선 전 행정기획부장과 노동진 회계사를 위원으로 선임했다. 선임된 결산검사위원들은 4월 중 3일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채권·채무 결산, 재무제표 등 재정집행 전반에 대한 건전성과 효율성을 검사한다. 결산검사 결과는 오는 6월 9일 제128회 조합회의에서 심의·의결한다.
이와 함께 올해 1월1일에 단행한 조직개편 및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행정기구설치규정」 전부개정에 따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직무대리 규정」,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사무인수인계규정」 등 부서명, 직위명 등 현행화가 필요한 규정 28건을 일괄 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