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기 광양시공무원노조 출범
전국통합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지부장 유희석)는 24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11기 출범식과 2022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유희석 지부장은 11기 출범식에서 "광양시 공무원노조는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2002년 공무원노조 첫 깃발을 올려 올해는 20주년을 맞이 해"라며 "그동안 해직자도 발생하고 불법노조라고 사무실에서 쫒게나 시청 주차장에 천막사무실을 꾸려야 하는 시련도 있었다"고 밝혔다.
유 지부장은 "그러나 공노조는 어떤 흔들림 없이 굳건히 항상 최선봉에서 투쟁을 전개했다"면서 "이는 몇몇 간부의 투쟁으로 이룬 것이 아니라 노동조합을 지키려는 광양시 조합원이 함께하였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유 지부장은 제11기 광양시공무원노조는 제10기를 계승하고 이루지 못한 것을 교훈삼아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민선8기에 맞아 더 나은 노동조건 개선과 후생복지를 위해 단체협약 준비 △정부 방역지침 준수한 조합원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노조 △공무원 연금개악 저지, 노동3권 쟁취, 공무원 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해 투쟁하는 노조 △지역에 봉사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노조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유희석 지부장은 조합원들에게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걸음이 더 소중하다"면서 "광양시 공무원노조와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 11기 임원진
△지부장 유희석 △부지부장 왕창렬·김규화·장한용 △조직강화위원장 오재화 △대외협력위원장 강삼연 △사무국장 김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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