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상인연합회(회장 김제원)는 지난 12일 중마시장에서 ‘사랑의 김장’ 행사를 열고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김장 227박스를 전달했다. 광양상인연합회에서 주관하고 중마시장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누기에는 광양5일시장, 광양매일시장, 중마시장, 옥곡5일시장 상인들이 동참했다. 

상인들은 김장을 담가 △광양시 마음나누리 쉼터 10박스 △광양읍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40박스 △광양읍 불우이웃 60박스 △중마동사무소 50박스 △중마동 불우이웃 7박스 △옥곡면사무소 50박스 △옥곡면 불우이웃 10박스 등 총 227박스를 전달했다.

김제원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한 해 동안 전통시장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광양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조그마한 정성을 마련했다”면서 “상인들이 정성을 모아 김장을 담가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찾아 주시는 시민들께 저렴하고 질좋은 상품과 더욱더 친절한 서비스로 보답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