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취약농가 사랑의 집 고쳐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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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취약농가 사랑의 집 고쳐주기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1.10.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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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강면 농가…주택 보수, 조명기구 교체 등
경제적 취약농가 찾아 주거환경 개선 ‘훈훈’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22일 농업인의 주거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봉강면 한 농가에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봉사활동을 펼쳤다. 광양농협 임직원 일동은 사전에 현장답사를 통하여 화재위험이 높고 수리가 시급한 시설을 발견하고 전기설비, 배선, 제어장치 등을 보수하고 실내 조도개선을 위해 조명기구를 교체하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갑작스러운 병환으로 쓰러져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봉사를 실천하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시간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봉사활동 수혜를 받은 농가는 “50년 가까이 된 오래된 집인데 형편도 좋지 못해 평소 엄두를 내지 못한 일이었지만 광양농협에서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농업에 종사하며 꿋꿋하게 생활하고 있는 농가를 보며 농협의 존재의 가치와 책임감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광양농협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광양농협은 지난해에도 취약계층 두 농가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올 상반기에 마을회관 도색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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