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백백치공연단(단장 이정혜)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 수시단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농촌재능나눔사업은 농촌마을고령화가 심화되고 소멸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농촌 마을을 선정하여 활동한다. 18년 전북 장수군 1개마을-19년 하동군 4개마을-20년 보성군 4개마을에 백세인생 백세건강 치매예방 활동으로 공동체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4년연속 선정된 대한민국백백치공연단은 보성군 3개마을과 '농촌사랑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9월~10월 2개월간 활동할 계획이다. 

이병채 공연단 고문은 "농촌마을주민들에게 코로나19로 지친심신회복을 달래보며 농촌재능나눔을 통해 건강증진향상과 농촌을 보다 더 행복하고 즐겁움이 있는 삶을 만드는데 기여 하고자 매년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혜 단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대한민국백백치공연단이 재능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민관계를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농촌재능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모범 ‘마을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