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그룹사인 SNNC(대표 이은석)는 18일 태인동주민센터에서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에 이불23채과 난방용품(4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태인동주민센터로 지정기탁 된 이불 23채는 태인동 거주 취약계층 23가정을 추천받아 지원 될 예정이며, 이불 지원을 마지막으로 1%나눔 관내 취약계층 난방지원사업을 마무리한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상규 태인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최근 도시재생 리모델링 사업으로 센터가 임시거처로 이사를 해 겨울 보낼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다"며 "SNNC가 시의적절하게 방문하셔서 정문에 중문도 설치해주시고, 난방용품, 이불을 기부해주셔서 센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따뜻하게 보내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SNNC에 고마움의 표시로 센터 아이들과 함께 마스크 목걸이를 만들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SNNC 이은석 사장은 “우리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전달된 난방용품들이 코로나19로 더욱 힘드실 관내 취약계층, 미래세대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내년 한해도 SNNC 전 임직원들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포스코 기업시민 구성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SNNC는 YWCA 경로식당부터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에 지원된 이불이 취약계층이 겨울을 보내는데 있어 유용한 물품인 것 같고 후원해 주신 SNNC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SNNC는 올 겨울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11월 23일 광양읍 취약계층 5세대에 연탄 1700장을 배달했다. 지난 5일에는 태인지역아동센터를 방문, 난방용품 지원과 난방용품 사용에 필요한 콘센트 제작 및 바닥단열재 시공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SNNC는 2009년부터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틈새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으로 올해 5800여만원을 포함, 지금까지 2억 7천여만원을 기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