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조리기구 ‘식품용’인지 꼭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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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조리기구 ‘식품용’인지 꼭 확인해야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12.0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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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김장 매트·대야·비닐 등
김장철 올바른 식품 조리 기구 사용법 제공

김장을 앞두고 있다면 대야, 김장용 매트, 바가지, 비닐 등 조리 기구가 ‘식품용’인지 꼼꼼하게 따져보아야 한다. 여수시는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식품 조리 기구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1일 안내했다. 

식품용 기구에는 ‘식품용’이라는 단어가 적혀 있거나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 재질명,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등이 표시돼 있으므로 이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김장용 매트, 대야, 소쿠리, 비닐, 도마, 고무장갑 등은 반드시 ‘식품용’인지 확인해야 한다.

흔히 김치나 깍두기를 버무릴 때 빨간색 고무 대야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대야는 식품용으로 제조된 합성수지(플라스틱) 재질 또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것을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시 관계자는 “식품용이 아닌 고무대야를 부득이하게 사용해야 한다면 식품용 비닐을 깔고 고무대야에 김치가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면서, “김장 양념용 육수를 우려낼 때도 식품용으로 제조된 스테인리스 재질 육수 망이나 통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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