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평화의 소녀상 이전 반대, 더이상 이런 논란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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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평화의 소녀상 이전 반대, 더이상 이런 논란 없어야"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11.2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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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잘못된 현수막, 시민들 순수한 마음 훼손·시민단체 모독"
"상권 침체와 소녀상 무슨 관련 있나?" 반박

광양시민단체연대회의와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 광양시민단체협의회는 20일 오전 광양문화원앞에 있는 광양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녀상 이전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들 단체는 "최근 소녀상앞에 '광양읍 원도심 상권 활성화가 안되는 이유는 소녀상 때문이다. 소녀상 이전하라'는 현수막이  게시돼 뉴스가 보도되면서 광양이 전국적으로 지탄대상이 됐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2년 전 소녀상 설치를 반대하던 상인들을 설득, 역사문화관앞에 소녀상을 세울수 있었다"며 "그런데 이제와서 소녀상으로 인해 장사가 안된다며 시민단체를 불법을 자행하는 단체로 매도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수막 게시로 광야은 역사의식이 왜곡된 도시가 됐고, 순수한 마음으로 범시민운동으로 건립한 평화의 소녀상이 폄훼됐다"면서 "언제 이런 일이 또다시 발생할지 마음이 착잡하다"고 우려했다.

시민단체들은 "코로나19 장기화, 대형매장과 쇼핑문화 변화로 상권 활성화가 안되는 이유를 소녀상 때문이라며 이전을 요규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 인식에 광양시민으로서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통탄했다.

시민단체들은 끝으로 "광양 평화의 소녀상이 더 이상 논란거리가 되지 않길 바란다"며 "소녀상이 청소년들에게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영원히 보존하길 간절히 바라고, 끝까지 소녀상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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