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18일 오후 11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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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18일 오후 11명 확진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11.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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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직장·마을 전방위 확산
별량면 상삼마을, 코호트 격리

순천시에서 18일 오후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 113번부터 116번까지, 118번, 119번, 123번 7명은 순천 107번의 접촉자로, 별량면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별량면 상삼마을은 추가적인 집단감염 우려가 있어 오늘부터 12월 1일까지 2주간 코호트 격리했다. 또한 마을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동검체를 실시하고 있다.

순천 117번 확진자는 워터피아 관련 108번의 가족이다. 순천 120번, 121번, 122번 3명은 광양 48번의 가족으로 배우자와 자녀 2명이다. 자녀 2명은 같은 초등학교 학생으로 시는 18일 오후 4시부터 해당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동검체를 실시하고 있다.

순천시는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하는 대로 재난안전문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겠으니, 동선이 겹치는 시민께서는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현재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전파 양상은 직원, 지인, 마을 주민, 가족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연쇄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더 이상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일상생활을 잠시 멈춰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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