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비, 월정수당 조금씩 모아
"어려운 이웃 위해 써달라"
"어려운 이웃 위해 써달라"
최대원 광양시의회 총무위원장이 16일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에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최 위원장이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을 조금씩 모아 마련한 것으로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로 전달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이 될 예정이다.
최대원 위원장은 “곧 연말이 다가오는데 모두 어려운 시기에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언제나 그랬듯 우리 광양시가 정이 넘쳐나는 전국에서 가장 훈훈한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점현 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의정활동에 사용하기에도 부족했을 활동비와 수당을 이렇게 기부해 주신 최대원 총무위장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국가적 재난 극복과 연말을 맞아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시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최대원 의원은 지난 2018년 제8대 광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청년비례대표로 당선됐고 8대 의회 후반기 총무위원장으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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