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의원, "택시업계 고통 공감, 해결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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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택시업계 고통 공감, 해결위해 노력"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9.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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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업계 간담회서 민생현안 청취
소병철 국회의원
소병철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 법사위)이 지난 11일 순천을 찾아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고 있는 택시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등 4차 추가경정예산에 대해 설명을 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소 의원은 “이번 2차 재난지원금은 개인택시 기사만을 대상으로 해 법인택시 기사들의 좌절감이 클 것이라고 생각되어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지원책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취지를 밝혔다. 
 
택시업계 측은 소 의원에게 △택시기사와 손님 모두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감염을 막을 수 있는 비말차단용 투명격벽 설치 지원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택시운전자 대상 공적 마스크 무상 지원 △지자체별로 다른 카드 수수료 지원 상향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소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시국인 점을 고려해 택시업계가 겪는 고통을 줄여줄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으며 간담회에서 청취한 내용을 곧바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에 전달해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순천시의회 의장(운영위원장)에게 산하 민생특위가 꾸려지면 이같은 사안을 함께 논의해 달라고 전달했다.

택시업계 측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지고 앞길이 막막했는데 국회의원이 직접 지역에 내려와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민원을 청취해주니 희망이 보인다”며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이날 간담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시장상인, 택시업계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민원을 청취하고 지원책을 모색하는 소병철 의원의 ‘민생경제회복’ 행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소 의원은 “정부로서는 최선을 다한 금액이지만 순천 시민들이 받은 피해에 비하면 충분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순천 시민들을 직접 만나 2차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순천시 차원에서 마련할 수 있는 지원방안들을 시민들의 입장에서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주하 순천 법인택시 노사협의체 사측 대표, 미인콜센터 이무영 센터장, 김우헌, 최병철 이사, 박은경 민속택시 전무, 홍정운 성진택시부장, 서경준 영일택시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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