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10일 확진자 2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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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10일 확진자 2명 발생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9.1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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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서 양성판정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특별 동선 없어 
광양 21번, 22번 확진자 현황
광양 21번, 22번 확진자 현황

광양시는 10일 우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정현복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전남 117번(순천 54번) 확진자와 미송식당에서 접촉한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며, “확진자 모두 8월 27일 검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에 있었으며,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특별한 동선은 없었다”고 말했다.

광양 21번 확진자는 50대 여성이며, 광양읍에 살고있다. 미송식당 관련 광양 13번(전남 124번) 배우자로 순천 54번(전남117번) 접촉자다. 광양 22번 확진자 역시 50대 여성으로, 광양읍에 살고 있으며 미송식당에 근무했다. 22번 확진자 역시 순천 54번(전남117번) 접촉자다.  

광양시는 10일 오후 6시, 녹십자 의료재단으로부터 양성판정 통보를 받았으며 전라남도에 치료병상을 요청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는 배정받은 즉시 이송, 입원 조치했으며 확진자의 거주지에 대한 방역은 바로 조치할 방침이다.
  
확진자 두 명은 지난 8월 27일 광양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 받고 자가격리 중에 있었다.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오늘 확진판정을 받아 특별한 동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복 시장은 “지역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관외거주 공무원들을 재택근무로 전환했다"면서 "관외에서 출퇴근하는 포스코, 포스코협력사, 항만공사, 기관·단체 등 임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권유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시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실천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광양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9월 10일 18시 기준 5129건을 검사했고, 확진자는 지역발생 18명, 해외입국자 4명이며 자가격리자는 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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