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소속 청소년참여위원회 ‘바른누리 13기’는 지난 1일 문화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2020 청소년 정책제안대회를 개최했다. 주제는 ‘청·참·시–청소년들이 참여해서 만드는 광양시’로 민식이법으로 인한 관내 스쿨존 위험요소를 발견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정책 제안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으로 PPT발표 동영상으로 정책제안을 진행했다. 민식이법에 대한 이해와 청소년들의 생각을 이끌어내어 청소년을 위한 정책에 직접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청소년들이 등하교시 스쿨존에서 느끼는 위험요소들을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이번 정책제안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책제안으로는 △마동초 교문 도로 전체에 중앙분리대 설치 △중앙초등학교 앞 골목 CCTV설치 △광양시 관내 주정차위반 단속 강화 △중마고등학교 밑 카센터 앞 골목길에서는 일방통행과 방지턱 설치 △백운고 정문 버튼 신호등 설치 △백운중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 쪽 표지판을 크게 하고 문구를 네온으로 바꿈 등 다양한 제안들이 나왔다.
청소년정책제안대회 대상 광양여고 이유정 학생, 최우수상 마동중 이현서학생, 우수상 중마고 심은재 학생,이미영 학생, 장려상 백운중 유채원 학생과 김솔현 학생이 수상했다. 청소년들이 제안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광양시 도로교통과에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참여위원회 이름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김세영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센터장은 “청소년 정책제안 대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안된 좋은 정책은 적극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