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향토청년회, '김 양식 지역문화유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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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향토청년회, '김 양식 지역문화유산' 교육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6.2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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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초등생, 생생문화재 참가
김시식지, 용지큰줄다리기 역사·문화 체험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향토청년회가 주관하는 2020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오감만족 김 여행』사업 ‘김 양식 지역문화유산 교육’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광양김시식지와 용지큰줄다리기 역사·문화 체험관에서 광양지역 초등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광양시향토청년회는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하며  정부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했다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자를 포함한 모든 참여자에 대한 체온 측정을 실시했으며 예방 자율문진표를 작성하게 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오감만족 김 여행』은 전라남도 기념물 제113호 광양김시식지(光陽김始殖址)를 시민들을 위한 교육·체험·문화공연 공간으로 만들고 그 가치를 향유하게 하는 사업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 ‘김 양식 지역문화유산 교육’은 △광양김시식지 탐방 △김 양식 과정 벽화 관람 △해은(海隱) 김여익(金汝瀷)의 생애 △세계 최초 김 양식 과정 △김 양식 도구 전시 관람 △김 양식 체험 △용지큰줄다리기 교육 및 체험 등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의 주강사인 (사)김시식지유적보존회, 용지큰줄다리기보존회 김영웅 회장은 김여익(1616~1660)이 1640년 광양 태인도에 들어와 살면서 김(海衣)를 시식한 역사적 배경 등을 학생들에게 자세하게 소개하며 지역 문화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대성 광양시향토청년회장은 "이번 생생문화재 사업 기획의도를 밝히며 30여 년 전 광양제철소가 들어와 지금은 비록 김 양식이 중단됐다"며 "하지만, 광양이 380여 년 전 세계에서 최초로 김 양식에 성공한 자랑스런 역사를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학생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호기심을 가지고 교육을 받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광양시향토청년회는 이번 사업 두 번째 프로그램 ‘김 요리를 부탁해’를 오는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광양김시식지와 인근 궁기마을 회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다문화가족, 65세 이상 어르신, 지적장애인 등 사회적약자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김 요리 체험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모집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며, 구글신청서를 통해 작성하면 된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라는 전략으로 닫히고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창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살아 있는 역사 교육장 및 프로그램형 문화재 관광상품을 만들고, 문화재청과 지자체, 문화단체가 힘을 합쳐 지역의 문화재를 대상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문화재 활용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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