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순천시지부, 민중당 김선동 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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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순천시지부, 민중당 김선동 후보 지지 선언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4.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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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들 참다운 벗이자 든든한 버팀목"

민주노총 순천시지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당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김선동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3일 오전 김선동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은 문재인 대통령은 비정규직 제로화 시대, 노동존중 사회를 열겠다고 했지만, 비정규직 천만 시대는 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노동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1만원 시대로 저녁이 있는 삶을 약속했던 문재인 정부와 여당은 적폐세력과 함께 국민 임금인 최저임금법을 개악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을 저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노총은 민중당 김선동 후보에 대해 민주노총 전남동부지구협 무급 상근직을 시작으로, 척박한 노동 현실을 바꾸기 위해 노동현장 곳곳에서 민주노조 강화와 노동자 생존권을 위해 투쟁하며 살아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비정규직 철폐 투쟁과 노동존중사회를 위해 노동자들과 동고동락해온 노동자들의 참다운 벗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됐던 사람이라며 지지의 이유를 밝혔다.

김선동 후보는 "반드시 당선돼 진보정당 3선 의원의 힘으로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과 정치기본권을 보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최저임금 사각지대 없이 모든 노동자에게 최저임금 적용, 공공부문과 대기업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노동자가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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