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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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한다
  • 굿모닝투데이
  • 승인 2019.08.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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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국비 15억 원 확보
명당산단,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광양시는 국비를 지원 받아 올해 안에 태인동 명당산단과 광양읍 익신산단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광양시
광양시는 국비를 지원 받아 올해 안에 태인동 명당산단과 광양읍 익신산단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광양시

광양시는 정부 추경예산에 신규 조성하고 있는 태인동 명당산단 3지구와 광양읍 익신산단 지역을 추가 공모 신청,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 국비 10억 원을 확보, 노후 국가산단인 태인동 명당산단(1·2지구) 주변 녹지대에 다열․복층구조로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고 있다. 이는 전라남도 내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한 것이다.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은 노후산단·폐철도 등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밀도 높은 숲을 조성해 인근 주거지역으로 확산·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숲을 말한다.
 
올해 광양시가 확보한 국비는 총 25억 원으로 지방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50억 원이 미세먼지 저감 등 공기정화와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위한 사업비로 투입될 계획이다.

정상범 공원녹지과장은 “미세먼지 차단 숲이 대형차량의 분진과 대기 오염물질을 저감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정 과장은 “2020년 이후에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친환경 녹색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올 상반기 학교와 도심권 자투리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도시 숲 조성으로 느티나무, 청단풍, 가시나무 등 약 2만주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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