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장안창작마당, 장안 재즈 쌀롱 정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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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장안창작마당, 장안 재즈 쌀롱 정기 개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5.1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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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속 울려 퍼지는 재즈 선율

순천시는 지난 13일 문화의거리의 복합문화공간 장안창작마당에서‘장안 재즈 쌀롱’을 개최했다. ‘장안 재즈 쌀롱’은 순천에서 만나기 힘든 재즈 공연을 정기 개최해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공연 문화를 즐기도록 마련한 장안창작마당의 공연 프로그램이다.

13일 행사에는 순천의 대표적인 퓨전재즈밴드 ‘재즈소리꾼’을 비롯해 국내 남성 재즈 보컬의 새로운 계보를 이어 가며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재즈 보컬리스트 윤덕현’이 참여해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리모델링을 마친 장안창작마당의 오픈 스테이지에서 공연이 진행돼 관광객까지도 품격 있는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

장안 재즈 쌀롱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조용했던 순천 문화의 거리에 감미로운 재즈 선율이 들려 따라왔는데 공연을 보니 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지역에서 만나기 힘든 높은 퀄리티의 재즈 공연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장안 재즈 쌀롱은 오는 12월까지 매달 다채로운 재즈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장안창작마당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장안 재즈 쌀롱을 통해 장안창작마당이 시민들의 문화 감수성을 충전하는 원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호흡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안창작마당은 2017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창작체험 프로그램‘장안예술학교’, 베이킹 원데이 클래스‘빵 굽는 이웃’, 청년들을 위한 동네 손맛 좋은 어머니들의 반찬 클래스‘장안밥상’등 다양한 융복합 프로그램을 비롯해 시민들의 문화활동과 모임을 지원하는 공유 부엌,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레지던시, 순천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숙박시설을 제공하는 장안여인숙 등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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