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UAE에 3-0 완승…무실점 우승 견인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에 발탁된 전남 드래곤즈 골키퍼 조성빈이 도하컵 U22 친선대회에서 무실점으로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9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있는 알두하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하컵 U22 친선대회' 결승전에서 아랍 에미리트(UAE)에 3-0 완승했다.
올림픽 대표팀이 참가하는 ‘도하컵 U22 친선대회’에는 아시아 10개국이 출전했으며 한국은 23일 오만(3-0), 26일 이라크(1-0)에 이어 UAE까지 꺾으며 3연승으로 도하컵 U22 친선대회를 우승으로 마쳤다. 조성빈은 이번 대회에서 오만전 후반에 투입, 무실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부터 전남에서 뛰고 있는 조성빈은 광양제철고 U18 출신으로 아주대 2학년 재학 중 우선지명으로 영입됐다. 193cm, 86kg 우수한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아주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탄력이 좋아 순간적인 반응속도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성빈은 지난 11일 전남이 1-0으로 승리한 K2리그 3라운드 서울E 원정경기에서 후반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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