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면, 정월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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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면, 정월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2.0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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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집 태우며 한 해의 풍년과 소망 빌어

옥룡면(면장 정양순)은 지난 5일 추동 하천섬 일대에서 계묘년 정월대보름맞이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이 날 행사는 옥룡면 청년회(회장 황동주)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룡면 부녀회에서 마련한 떡국을 나눠 먹으며 한해의 풍년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했다.

신명 나는 농악놀이와 함께 개개인의 소원 성취문 쓰기, 연날리기, 달이 떠오르는 시간에 맞춰 높이 20미터의 달집을 태우며 참여한 시민 모두 큰 박수와 함성으로 소원을 빌었다. 이어, 성대한 축포와 함께 불꽃쇼를 펼치며 지역의 발전과 풍요를 바라고, 개인적으로는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빌었다.

정양순 옥룡면장은 “온갖 액들은 달집의 불꽃과 함께 날려 보내고 우리 면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해 달라”고 기원문을 낭송하며 “부족함 없는 넉넉한 새해, 질병도 근심도 없는 밝은 새해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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