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기 광양시보건소장이 8일 월드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이날 어린이보육재단 출범 5년을 맞아 보육발전 시민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보육재단 운영과 보육발전 유공자 표창 시상식에서 정홍기 보건소장은 후원자로서 보육 발전 및 ‘아이키우기 좋은 행복한 도시 광양’ 실현에 기여한 공으로 표창장을 수상했다.

정 보건소장은 지난 2017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월급 본봉의 1%를 기부(333만6천원)하고 있으며 어머니와 장모님 돌아가실때 부의금 중 300만원을 보육재단에 기부했다. 또한 광양시장애인복지관, 광양시노인전문요양원, 중마노인복지관,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광양시지체장애인협회 등에 월 1만원씩 후원하는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홍기 보건소장은 “오늘 이렇게 귀한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저의 작은 나눔이 광양시어린이복지재단 발전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다면 큰 보람으로 여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삶을 이어갈 것”이라며 "광양시 공직자로서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민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성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