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팀, 여자바둑 정규리그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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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팀, 여자바둑 정규리그 준우승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09.0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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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진출 성공

순천만국가정원팀이 2022 NH농협은행 여자바둑 정규리그 준우승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순천만국가정원팀은 지난 1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리그 14라운드에서 섬섬여수를 2-1로 꺾고 준우승을 확정지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상헌 감독을 새 사령탑에 영입한 순천만국가정원은 1지명자인 오유진 9단을 제외하고 선수도 전원 교체해 팀 분위기를 쇄신해 개막전부터 5라운드까지 파죽의 5연승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순천만국가정원팀은 주장 오유진이 6승 1패로 보령머드의 최정 9단과 다승 공동 1위로 나섰으나, 개인 다승 순위에서는 최정(단(보령머드)과 조승아 5단(서귀포칠십리)이 나란히 12승 2패를 기록하며 공동 1위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경기일정은 준플레이오프가 14~15일, 플레이오프는 17~19일, 챔피언결정전은 21~23일까지로, 경기시간은 오후 6시, 바둑TV에서 생중계되며, 경기장소는 바둑TV 지하 1층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정규리그 1∼4위 팀이 출전하는 포스트시즌은 스텝래더 방식으로 14일 삼척 해상케이블카와 부안 새만금잼버리의 준플레이오프 경기로 시작된다.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은 순천만국가정원과 17일 플레이오프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두고 대결을 펼치고, 플레이오프 승리 팀은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서귀포칠십리와 3번기를 벌여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최종 우승팀에는 우승상금 5500만원, 준우승 상금 3500만원, 3위 2500만원, 4위 1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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