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 당선자들, 차기 의장단 선출 간담회
1일 투표 후 최종 확정
1일 투표 후 최종 확정

9대 광양시의회 의장단 윤곽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의원 당선인단은 14일 오후 광양시의회 간담회실에서 의장단 선출을 위한 회의를 열고 9대 전반기 의회 의장에 3선 더불어민주당 서영배 의원을, 부의장에 4선의 진보당 백성호 의원을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체 14명의 의석 중 11명이 당선되어 다수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9대 광양시의회의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기 위한 회의다.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회 위원장인 서동용 국회의원을 포함해 민주당 광양시의원 당선자들은 회의를 통해 의장단 후보를 선출했다. 무엇보다 기존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발생했던 의원들간 갈등과 잡음을 사전에 차단, 의원들이 협의해 합리적인 결론을 냄으로써 지역정치 혁신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회의 결과 9대 전반기 의장은 3선 서영배(중동) 의원이, 부의장은 4선 진보당 백성호 의원을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서영배 의원은 민주당 당선자 중 최다선 의원이며, 백성호 의원은 진보당 소속으로 서 의장 내정자와 같은 지역구지만 민주당이 소수 정당 배려 차원에서 부의장으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9대 의회 의장·부의장 선거는 오는 7월 1일 개원식이 열리기 전, 상임위원장 선거는 4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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