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 해결 앞장
더불어민주당 광양지역위원회가 지역 단체들과 잇따라 정책협약식을 개최하고 현안 해결에 나섰다.
민주당 지역위는 21일 광양시 정당사무소에서 광양시 농민단체와 정책협약식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회와 (사)한국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사)한국여성농업인광양시연합회·(사)생활개선광양시엽합회·(사)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광양시협의회는 광양시 농업 발전과 농민의 권리향상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고 향후 후보들이 책임 있게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정책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분소를 광양사무소로 승격 △농민수당 연 100만원 까지 인상 △광양시 예산 중 농림예산 10% 확보 △소형농기계보조사업 확대 △광양시 농민회관 설치 등 5개 사안의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같은 날, 공공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협약식도 열렸다. 민주당 지역위는 광양시 임대아파트 입주민 연합회와 노후아파트 주거환경개선 및 공공임대아파트 임차인 보호를 위한 정책협약을 맺고 향후 광양시가 책임 있게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정책협약의 주요 내용은 △부도공공임대아파트의 국민주택도시기금 채권문제 해결 △공공임대아파트 분쟁해결을 위한 법률지원단 구성 △노후된 공공임대아파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지원 △부도임대아파트 해결을 위한 광양시, 광양시의회, 임차인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F팀 구성 △공공임대주택 분쟁 관련 광양시청 전담인원 충원 등 5개 사안의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동용 국회의원은 “공공임대주택의 분쟁이 오래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못한 것이 너무나 죄송스럽고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차기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후보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광양시 임대아파트의 분쟁을 해결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는 “공약으로 발표한 시장 직속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분쟁조정위원회’ 설치와 감정평가사, 공무원, 변호사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원 테스크포스크팀 구성을 반드시 실시할 것”이라며 “임차인들의 정당한 권리와 시민의 소중한 재산 보호를 위해 광양시와 광양시의회가 적극 지원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