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양시장 후보에 '김재무'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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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양시장 후보에 '김재무'선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04.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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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장 세번째 도전
김재무 후보
김재무 민주당 후보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후보에 김재무 전남체육회장이 선출됐다. 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30일 오전 전남 19개 선거구 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광양은 김재무·문양오·이용재 후보가 경선을 치렀는데 지난 28~29일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50%의 ARS 전화투표를 통해 김재무 후보가 광양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김재무 후보는 이로써 세 번 연속 민주당 광양시장 후보로 나서게 됐다.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무소속 정현복 현 광양시장에게 연거푸 패배하며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지만 이번에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면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김재무 후보는 “보내주신 격려와 성원을 반드시 '광양시장 당선'으로 보답하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며 "더 큰 광양, 시민이 행복한 광양을 시민들과 함께 꼭 만들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당내 경선을 함께 해주신 두 분의 후보님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 도와주시길 간청한다"고 당부했다. 

김재무 후보는 7대 핵심정책으로 △녹색성장 도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균형발전 도시 △1천만 문화관광 도시 △청년친화 도시 △전국 최고의 돌봄 도시 △자치 혁신도시 비전 등을 제시했다.

특히 “광양시는 저출산, 대기오염, 포스코지주회사의 포항이전 등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며 “갈등의 해소와 설득으로 시민들과 어우러지는 공존의 지역사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무 후보는 전남도의회 3선 의원으로 도의회의장,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지원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민선 초대 전라남도체육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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