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주의 이끌어낸 곳이 바로 호남”
상태바
이재명 “민주주의 이끌어낸 곳이 바로 호남”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02.18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 순천 유세, 시민·호남 전현직 의원 총결집
이재명 후보 압도적인 지지 호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8일 오전, 첫 지방유세지로 순천을 방문했다.

순천시 연향동 패션사거리(연향동 국민은행 앞) 유세 현장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김승남 전남도당위원장, 주철현·김회재·이병훈 의원과 홍영표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박상혁·장경태 의원 등이 총출동해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를 열렬히 호소했다. 또한 순천·광양 더불어민주당 도·시의원,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당원 및 시민이 참석해 이재명 후보에 대한 기대감을 대변했다. 

시작부터 점점 인파가 늘어나 다수의 시민들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된 이날 유세는, 추운 날씨도 아랑곳 않은 뜨거운 열기로 이재명 후보 호남 일정의 성대한 포문을 열었다.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만들어 내고 퇴보가 아닌 진보를 이끌어 냈던 곳이 바로 이 호남이고, 민주당의 뿌리”라며 “민주주의가 활짝 핀 나라, 인권과 평등 그리고 평화가 보장되는 김대중 대통령이 꿈꿨던 세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고 김대중 대통령의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 감각’을 인용하며 “현실에서 실용적인 현실적 성과가 있는 일들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해왔다”고 언급하고 전쟁 대신 평화, 지역주의가 아닌 국민화합과 균형발전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3월 9일은 희망을 가지고 미래로 나아가는 세상으로 갈 것인지, 정치 보복이 횡행하는 정쟁의 세월이 다시 시작될 것인지 결정된다”며 내 삶과 미래를 위해 이재명을 선택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순천 유세에는 청년·여성 등이 릴레이 지지연설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당선돼야 하는 이유’를 호소력 있게 전달해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순천대 학생회장 출신 임건우 청년은 “우리의 외침을 듣고, 국민의 권리를 대신 행사할 수 있는 대통령은 이재명 후보”라며 “청년을 위한 나라를 만들 이재명과 함께 대전환의 역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순천을 비롯한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순천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오금숙 씨는 “우리 아이들에게 가난이 대물림되지 않도록 기회를 주고, 중소도시에 살아도 대한민국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꿈꾸게 해줄 사람은 이재명 후보”라고 목소리 높였다.

이재명 후보는 첫 지방 유세를 순천에서부터 시작해 목포, 나주, 광주를 연이어 순회할 예정이다. 호남의 결집으로 대한민국 전역에 뜨거운 민주당 바람을 일으켜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