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향토청년회, 김부각 40박스 사회복지시설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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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향토청년회, 김부각 40박스 사회복지시설 기탁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01.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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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문화재 문화재청장상 시상금으로 '이웃사랑'

광양시향토청년회(회장 김대성)는 지난 13일 태인동 용지마을 용지어울림광장에서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김부각 40박스(총 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작년 광양시향토청년회가 운영한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 ‘오감만족 광양 김 여행’이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중 생생문화재 분야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받은 상금으로 마련됐다.

기탁된 김부각은 최초의 김 양식지인 광양의 긍지와 자부심 그리고 전통을 이어나가고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공헌 목적의 전남도 예비사회적기업 광양김협동조합에서 생산한 것이다. 김부각은 중마장애인복지관, 광양매화원, 햇빛마을주간보호센터, 지구촌문화공동체에 지정 기탁, 전달될 예정이다.

김대성 회장은 “지난 한 해 생생문화재 ‘오감만족 광양 김 여행’ 사업에 함께해주신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사랑으로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받은 큰 사랑을 어떻게 갚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 광양김협동조합에서 생산하는 김부각을 구매하여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정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우리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광양시와 광양시향토청년회는 올해도 생생문화재 사업을 『광양 生生 김 여행』 사업명으로 운영하며 세계 최초 김 양식을 기념하고 있는 전남도 기념물 제113호 광양김시식지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하여 교육, 공연, 체험, 관광자원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광양김시식지가 광양 문화의 중심지로 인식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광양김협동조합, 광양시향토청년회협동조합과 연계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 하는 문화재 향유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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