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14일 목포해양대 캠퍼스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목포시에 소재한 목포해양대는 해사∙해양 분야의 인재 양성에 필요한 학술이론과 응용방법을 가르치고 연구하여, 신해양 시대의 원동력이 될 해양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대학이다.
1950년 설립 및 개교하여 1994년 현재의 이름으로 교명 변경한 목포해양대는 해사대학과 해양공과대학 2개 단과대학로 구성되어 있다.
전남드래곤즈와 목포해양대 간 상호협력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남드래곤즈와 목포해양대의 이미지 제고 △교류행사를 통한 전라남도 지역 대학생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한 연고의식 확대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드래곤즈와 목포해양대는 상호 홍보활동과 교류행사를 진행하여 양 기관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전라남도 지역의 축구 저변 확대에 힘쓰며, 또한 전라남도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활동을 함께 추진하여 양 기관의 지역 연고의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광수 전남드래곤즈 사장은 “전라남도에서 해사∙해양 분야 최고의 인재들을 배출하는 목포해양대와의 협약을 통해 전남드래곤즈가 전라남도 전지역을 아우르는 프로구단임을 알리고, 구단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목포해양대 학생들이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협약 소감을 밝혔다.
박성현 목포해양대 총장은 “전라남도 유일의 프로스포츠구단인 전남드래곤즈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상호협력하여 목포해양대와 전남드래곤즈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