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하이텍고 이준서, 청소년봉사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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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하이텍고 이준서, 청소년봉사상 '대상'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12.12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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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MBC·국제라이온스협회 매년 시상
가족 모두 '봉사의 달인'
이준서 학생
이준서 학생

광양하이텍고 이준서 학생이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광양하텍고등학교)학생이 그동안에 지역사회봉사활동을 인정 받아 여수MBC와 국제라이온스협회로부터 2020 청소년봉사상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 여수MBC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할머니 강삼림 어르신과 이 군 가족이 참석, 축하를 함께 했다.

여수MBC와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자기시간을 조정하여 나눔봉사와 효행을 실천하는 지역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공익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엄정하게 청소년 봉사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준서 군은 올해 코로나19로 비대면과 대면 나눔봉사활동을 상황따라 개인방역을 준수하면서 활동을 했다. 장애인가정방문, 요양원, 경로당, 환경정화활동 등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용돈을 틈틈히 모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매월 일정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이 군은 2007년부터 가족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2008년도는 광양시 제2기가족봉사단에 가입, 본격적으로 사회복지시설 요양원, 경로당, 장애인가정, 환경정화활동을 해왔으며 가족 또는 가족이 가입한 봉사단체에 꾸준히 참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으로 웃음을 통한 건강증진 및 농촌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북 장수군 번암면 원북마을을 비롯해 경남 하동군 북천면 화정·신촌·계산·직전마을을 봉사단원들과 함께 방문,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준서 학생 가족들
이준서 학생 가족들

이 군의 아버지는 광양시청 공무원 이병채 주무관으로 이들 가족은 한평생 지역사회에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며 다양한 봉사 활동과 재능기부를 실시하고 있다. 이병채 주무관은 "아들이 어렸을때부터 봉사활동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몸에 밴것 같다"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서 아버지로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주무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따뜻한 공동체를 위해 항상 노력하고 남을 배려하며 봉사하는 마음을 간직, 꾸준한 선행을 실천하길 바란다"며 "우리 가족들도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더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준서 군은 “봉사활동은 하면서 어떤 때는 너무 힘들어 하기 싫을 때도 있었지만 저로 인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고 우리 지역 공동체 발전과  웃음이 가득할 수 있도록 재능나눔봉사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코로나가 하루 빨리 종식돼 일상 생활이 주는 편안함을 우리 모두가 느꼈으면 좋겠다"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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