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사고 경위 파악 중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코크스공장(철광석을 녹이기 위해 석탄을 가열하여 만든 덩어리 형태의 연료를 가공하는 곳)에서 사고가 발생, 근로자 1명이 숨졌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7분경 코크스 설비 하부에서 설비를 담당하는 직원 최 모(54)씨가 쓰러진채로 발견돼 119를 통해 긴급 후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고 당시 최 씨는 철광석을 녹이기 위해 석탄을 가열하는 코크스 공정의 설비를 점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폭발 사고는 아니고 안전사고인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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