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민족예술 30년 역사 ‘책으로’
사단법인 전남민예총 여수지회(지회장 심선오)는 올해로 창립 30년을 맞아 그동안 역사를 기록한 ‘여수민예총 30년사’를 발간했다.
‘여수민예총 30년사’는 320 페이지 분량으로 여수민예총이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걸어 온 여러 활동 사진과 포스터 자료를 비롯해 여수민예총과 연대 예술단체들의 소사(小史) 그리고 각종 사업들의 연혁 활동 내용들을 연대사 중심으로 한 히스토리(history)를 담아서 역사적 사료 가치가 되도록 구성했다.
여수민예총은 94년 3월 19일, 여수지역 청년예술가들이 모여서 지역의 역사적 문제와 민족통일, 문화민주주의를 위해 활동을 하겠다며 첫 발을 내디뎠다.
‘여수민예총 30년사’는 연대사 중심에 사료 가치에 중점을 두고 편집이 됐다. 특히 앞으로 기회가 될 때 여수민예총의 예술적 삶에 대한 회원들의 다양한 인문학적인 스토리가 좀 더 보완됐다.
심선오 지회장은 “여수민예총 30년 백서가 나오기까지 많은 분의 노력이 있었고 ‘여수민예총 30년’을 축하해 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여수민예총은 새로운 50년 그리고 100년 역사를 향해 다함께 더 멀리 걸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여수민에총이 30년 세월 올곧게 지켜 온 평화와 인권 그리고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밑거름으로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자부심으로 늘 정진하는 여수민예총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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