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공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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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공천 확정'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4.03.1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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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경선 투표 결과, 서동용에 승리
민주당 광주·전남 유일 여성 후보
민주당 권향엽 후보
민주당 권향엽 후보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 경선에서 서동용 의원을 공천이 확정됐다. 16일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16일 진행한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후보경선 여론조사에서 권향엽 후보가 승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 지역구 공천 경쟁에서 서동용 후보에게 패한 후, 차근차근 바닥을 다지며 22대 총선을 준비해왔다. 이로써 22대 총선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더불어민주당 권향엽·국민의힘 이정현·진보당 유현주 후보의 3파전으로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민주당은 당초 해당 선거구를 '여성 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하고 권향엽 후보에게 단수 공천을 줬지만 이재명 대선후보 시절 부인인 김혜경씨를 보좌한 것을 두고 '사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권 후보는 중앙당에 '단수 공천 철회와 경선' 요청을 신청했고, 당 지도부가 받아들이면서 서동용 후보와 2인 경선(국민경선 100%)으로 치러졌다. 

권향엽 후보는 광양 출신으로 순천여고-부산외대 정치학과-이화여대 대학원 석사와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민주당에서 30년 이상 당직 생활을 거치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현)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문재인 대통령 균형인사비서관 △민주당 원내기획실장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이번 총선에 출마하면서 우리 지역의 역사적·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5대 공약은 △섬진강유역환경청 설립 △광양 유일 국보 ‘중흥산성 쌍사자석등’ 제자리 찾기 △광양세무서 설치 △여순사건특별법 개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사무소·구례사무소 승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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