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천원의 아침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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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천원의 아침밥’ 운영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4.03.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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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매주 월~목 아침 8시부터
하루 100명분 아침 식사 제공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강과 함께 지난 4일부터 학생들의 활기찬 하루를 책임지는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대 ‘천원의 아침밥’은 정부가 이천원을 지원하고, 전라남도와 학교가 각각 천원을 부담해 학생들이 1천 원에 우리 쌀을 기본으로 하는 양질의 아침 식사를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순천대는 올해 KB금융지주에서 158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인근 대학과는 차별화된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하고 있다.

순천대는 학기 중에(공휴일 제외) 매주 월~목요일 오전 8시~9시, 하루 100명의 재학생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대학은 선호도 조사를 시행하는 등 의견 수렴을 통해 학생들의 이용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 시작 이후 꾸준히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한다는 식품영양학과 이다인 학생은 “경제적인 부담도 줄어들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어 좋다”라며 “많은 학생이 아침밥을 먹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순천대는 7412명의 학생이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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