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 혐의…"정원박람회 어떤 특혜도 없어"
순천시의회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해룡)은 11일 순천경찰서에서 소병철 국회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소병철 국회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 기자회견 자리에서 다수의 시민과 언론인이 있는 가운데 개인적인 악감정을 바탕으로 출처가 정확하지 않은 거짓 정보로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다.
김 의원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관련, 어떤 특혜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허위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실명까지 거론한 소병철 국회의원의 발언은 형법 제307조 제2항에 따른 명예훼손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고위직 법조인 출신인 소병철 국회의원이 반드시 없어져야 할 공작정치를 앞장서서 자행하고 있다”며, “사법기관에서는 고소장에 적시된 소병철 국회의원의 범행을 철저히 수사하여 엄벌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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