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산단 대개조, 1인당 GDP 5만불 달성 기반 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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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산단 대개조, 1인당 GDP 5만불 달성 기반 다질 것"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4.03.0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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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 마쳐
광양, 2차전지 특구 조성
순천·구례·광양, 남해안 관광벨트 주도
구례·곡성, 'K-푸드, K-문화 특구' 조성

이정현 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7일 선관위에 22대 총선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정현 후보는 출마의변을 통해 “많은 표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당선되기 위해 출마했다”며, “광양만권을 천지개벽시키고 섬진강의 기적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 후보는 지역별 공약도 제시했다. 먼저, 광양은 2차전지 특구를 조성, 수소전환·디지털전환·스마트항 전환을 통해 광양만권 국가산단을 대개조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포스코 제철단지, 세풍산단, 익신산단, 황금산단 그리고 순천의 해룡산단과 율촌산단을 결합시켜 광양만권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현 예비후보는 “정부예산의 적시투입과 산업체들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결합시켜, 광양이 1인당 GDP 5만불 시대를 열게 하겠다”며 “지난 38년간 밑바닥부터 쌓아 올린 중앙정부 인맥, 산업계 네트워크를 총동원하여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강조했다.

인구 28만명의 순천시 공약과 관련, 이 후보는 "지난해 정원박람회에 980만 명이 다녀간 것은 특별한 사건"이라며 "이 특별한 사건을 일상적으로 만들고, 국가 과제인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을 순천·구례·광양에서 먼저 성공시키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곡성, 구례 지역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깨끗하고 아름답다는 섬진강을 끼고 살아온 두 지역을 경제적, 사회적으로 주목받게 하겠다"며, “민족의 영산 지리산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역동적으로 분출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구례, 곡성을 전 세계가 주목하는 'K-푸드, K-문화 특구'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정현 예비후보는 “정치의 전남이 아니라 '삶의 전남'이어야 한다”면서 "저는 일관된 신념으로 선거 과정에서 정치 싸움에, 네거티브 공세에 눈길을 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순천의 봄, 광양의 봄, 곡성의 봄, 구례의 봄이 희망, 기회, 가능성이라는 말과 동의어가 되도록 하겠다"며 "여러분들이 선거 기적을 이뤄 주시면 저 이정현은 섬진강의 기적으로 보은하겠다”며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곡성이 고향인 이정현 예비후보는 18~20대, 3선 국회의원으로 새누리당 최고위원·당대표를 지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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