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권향엽 '전략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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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권향엽 '전략공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4.03.0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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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여성전략특구 지정
권향엽·이정현·유현주 3파전 속 추가 출마 관심

더불어민주당은 2일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인 권향엽 예비후보를 전략공천했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새벽 11차 회의를 열고 전략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은 이곳 선거구를 여성전략특구 지정에 따라 권향엽 예비후보를 단수 후보로 결정했다. 2일 새벽 민주당이 권향엽 후보를 결정하자 후보 캠프 분위기는 비교적 차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22대 총선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권향엽·국민의힘 이정현·진보당 유현주 후보의 3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타 정당이나 무소속으로 누가 출마할 지도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 지역구 공천 경쟁에서 서동용 후보에게 패한 후, 차근차근 바닥을 다지며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해왔다. 

22대 총선에 출마하면서 우리 지역의 역사적·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5대 공약은 △섬진강유역환경청 설립 △광양 유일 국보 ‘중흥산성 쌍사자석등’ 제자리 찾기 △광양세무서 설치 △여순사건특별법 개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사무소·구례사무소 승격이다. 

권향엽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활동 중이며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문재인 대통령 균형인사비서관 △민주당 원내기획실장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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